뮤지컬계의 아이돌 배우 이재균이 ‘선암여고 탐정단’에 전격 출연한다.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유정환)에 뮤지컬계의 아이돌이자 KBS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룬 이재균이 합류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탐정단을 찾아온 박세유(정연주 분)의 의뢰로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여기에 이재균은 정연주의 예전 남자친구 창현 역으로 열연, 안방극장을 불 지필 뜨거운 감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가족이라는 이름의 부족’,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온 이재균은 최고 권위의 연극상인 제 51회 동아연극상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이견 없이 신인연기상 수상자로 선정했을 만큼 탁월한 연기 실력을 입증한 터.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장편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된 그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리는 감정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더욱 설렘을 높이고 있다.
이재균은 “원작을 읽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프고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였던 만큼, 어른들의 시선 때문에 힘들어하는 창현이에게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이재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창현 역에 캐스팅을 낙점했던 배우”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적실 세유와 창현의 에피소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하라온(한예준 분) 피격 사건의 범인이 군면제를 위한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처럼 ‘선암여고 탐정단’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보다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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