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이 통산 최다 결승 진출 타이를 달성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라크와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0분 이정협, 후반 5분 김영권이 연속골을 넣어 승전보를 전했다.
27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한국은 1988년 카타르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단 1차례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3위만 3차례 기록하며 아쉬움만 남겼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결승 진출로 1960년 한국 대회 이후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시안컵 통산 최다 결승 진출 기록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956년, 1960년(이상 우승), 1972년, 1980년, 1988년(이상 준우승) 결승에 진출했던 한국은 결승 진출 횟수를 6차례로 늘렸다. 6차례는 사우디아라비아(1984 1988 1996 우승, 1992 2000 2007 준우승)와 함께 최다 결승 진출 타이 기록이다.
sportsher@osen.co.kr
시드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