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했다.
정우는 26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쎄시봉’ 토크콘서트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극 중 불렀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우는 무대에 올라 “가수가 아니어서 노래를 잘 부를진 모르겠지만 진심을 담아, 극 중 자영이에게 불러주듯 최선을 다해서 부르겠다”고 말한 뒤 노래를 시작했다.

통기타 선율에 맞춰 정우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현장에 모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정우는 극 중 쎄시봉의 순정남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때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았던 쎄시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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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