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와 소유진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회에는 냉장고를 공개한 소유진과 가희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에 뮤지컬이란 또 다른 길을 알려준 친구다”고 말했다. 가희는 “제가 한동안 자존감을 잃어서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유진이가 ‘언니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마’라고 위로해줬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소유진은 “저는 언니에게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뿐이다. 언니가 언니의 능력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라며 무대 위 가희의 당당한 모습에 자신 또한 가슴이 벅찼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섯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