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처음으로 기타 배워..부담 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6 22: 28

배우 정우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기타를 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26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쎄시봉’ 토크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기타를 배워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마지막에 캐스팅이 됐고 아시다시피 강하늘 노래 실력은 온 천하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조복래는 연기도 잘하지만 노래가 굉장히 뛰어나서 캐스팅 된 부분이 있다”라면서 “나는 물론 극 중 기타를 잘 못치고 노래도 썩 잘하는 편이 아닌 걸로 나와 있는데 ‘백일몽’에서 기타를 치는 게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연습을 해야 하니까.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기타를 잡아봤다.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정우는 극 중 쎄시봉의 순정남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때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았던 쎄시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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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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