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박민영 "남자친구" 호칭에 '광대 승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26 22: 50

'힐러' 지창욱이 박민영의 "남자친구"라는 호칭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는 경찰서의 서버에 접근하기 위해 채영신(박민영 분)과 함께 잠입하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신은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불가능한 일을 해결했다. 거짓말로 경찰을 속여 서정후를 도운 것.

외부에서 경찰서 서버의 접근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통로는 윤동원(조한철 분)의 컴퓨터였다. 윤동원에게 "힐러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며 그를 만난 채영신은 "저기 지나간다"며 윤동원 및 경찰들을 다른 데로 데리고 갔다. 그 사이 서정후가 윤동원의 컴퓨터 앞에 가 서버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채영신이 있는 곳으로 온 서정후는 "지금 무슨 짓을 한 줄 아느냐"고 말했고, 채영신은 "그러게. 내가 이런 남자친구 만나서…. 이건 너무 재밌잖아"라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이후 채영신이 다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고 서정후는 "남자친구?"라며 입가에 만연한 미소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줬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힐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