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장혁, 5년만에 재회서 또 '하룻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6 23: 06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오연서와 장혁이 5년 만의 재회에서 또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3회분에서는 신율(오연서 분)과 왕소(장혁 분)가 5년 만에 재회에서 또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남장을 한 채 5년 만에 우연히 왕소를 만난 신율은 함께 술자리까지 함께 하게 됐다.

왕소는 신율이 자신을 노비로 착각하고 은자를 준 것을 언급하며 "적선치고는 은자가 많았다"고 했고 신율은 "적선이 아니라 은혜를 갚은 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다 서로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다 취했다.
신율은 취해서는 왕소에게 "참 잘났다"며 왕소의 얼굴을 만졌고 왕소는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신율은 자신의 이름을 '개봉'이라고 했고 신율은 왕소가 개봉에 갔던 걸 언급하자 개봉에서 추억에 남는 일을 물었다. 왕소가 개고생도 추억이라고 하자 신율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율은 왕소에게 "혼인은 했냐"고 물었고 왕소는 "두 번이나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율은 크게 충격을 받았고 왕소는 "남들이 부인이라고 하지만 나는 부인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술에 취한 두 사람은 함께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kangsj@osen.co.kr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