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김정남 헤어진 이유? 소속사 사기 오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26 23: 37

김종국이 김정남과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남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김종국은 "그냥 우스개 소리로 밥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거의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밥 먹을 시간도 없었는데, 어린 마음에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게 서러워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것보다는 사기 사건이 좀 있었다. 정남이 형이 '당시 소속사가 사기에 연루돼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경찰이 소속사에 들이닥쳤고, 어린 마음에 우리까지 잡아갈까봐 도망다녔다. 6개월동안 미국도 가고 도망다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해가 있었고, 우리가 계약했던 부분도 있고 해서 나는 돌아갔는데, 정남이 형은 너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그냥 사업할께 라고 하고 그만두셨다"고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종국은 "당시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었다. 스케줄을 많이 해도 수입은 적었고, 음반 수입도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나도 안양에서 올라와 이쪽 세계에 대해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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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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