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러시아판 '땅콩회항' 사건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6 23: 42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대표 일리야가 러시아에서 '땅콩회항'과 같은 사건이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12와 게스트 서장훈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일리야는 "러시아에도 갑을관계 같은 비슷한 사회구조나 의식이 있다. '땅콩 회항' 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러시아 항공이 출발이 지연됐다. 비즈니스석 손님이 안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국회의원이었다. 그런데 술 취한 상태로 탔고 스튜어디스 성추행도 했다.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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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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