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완 투수 버드 노리스와 재계약 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매체인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널리 기자가 전했다. 노리스는 구단과 880만 달러에 합의, 연봉조정위원회에 가지 않게 됐다. 이번에 3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이 있었던 노리스는 지난 해 530만 달러를 받았다.
200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한 노리스는 2013년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8월 1일)에 볼티모어로 이적했다.
지난 해 볼티모어에서 28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면서 165.1이닝을 소화했고 15승 8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2013년 휴스턴(6승)과 볼티모어(4승)에서 10승을 거둔 뒤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고 데뷔 후 자신의 최다승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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