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포 로빈 반 페르시가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 놓았다. 공격력이 별로라는 말이다.
반 페르시는 27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솔직하게 우리는 최근 충분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그래서 훈련부터 경기까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해온 것처럼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맨유는 36골을 뽑아내는데 그치고 있다.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첼시(51골), 맨시티(45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반 페르시도 18경기서 8골에 그치고 있다. 웨인 루니(8골)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이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반 페르시는 자신 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해 득점력을 높이자고 독려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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