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국 내에서 이뤄지는 인종차별에 대해 쓴소리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피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흑인 배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버배치는 PBS 토크쇼에 출연, “영국은 미국에 비하면 흑인 배우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는 편”이라며 “내 친구들은 미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종 차별은 반드시 변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 영국은 다양성의 사회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고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논쟁을 하고 싶진 않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미국이 영국보다 흑인 배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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