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지난해 총 16회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올해에도 '공연의 신'다운 명성을 이어간다.
최근 6개 도시 전국투어 '진짜'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며 총 3만 4000여 명의 관객동원을 세운 이승환은 지난 주 전국투어 종료와 동시에 전국 4개 도시 클럽 투어 '놀면 뭐해 놀아야지'를 시작한다. 이번 클럽공연은 지난 26일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오픈, 전회 전석이 매진됐다.
클럽투어는 이승환이 지방 클럽 활성화를 목표로 수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가장 열정적인 공연'으로 250명에서 500명 규모의 클럽에서 록 장르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클럽 무대에 어울리는 가장 날 것의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무대와 이에 어울리는 뜨거운 관객호응으로 이승환의 클럽 투어는 매번 공연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이승환은 총 16회의 단독 공연을 매진을 비롯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공연의 신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행보를 펼쳐왔다.
올해 역시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대형 공연 '진짜' 전국투어와 '놀면 뭐해 놀아야지' 클럽투어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 주진우 기자와 함께 내달 12일과 1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사법활극'이라는 타이틀로 본격사법멜로콘서트의 기획, 연출, 출연을 맡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승환 측은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이 같은 행보가 가능할 수 있다. 올해는 이승환 씨가 자신의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 중이다.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승환은 전국 클럽투어와 '사법활극' 공연 이후 오는 3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짜' 앙코르 공연 '진짜 진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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