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한국전 구상? 아직...UAE에 집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7 09: 37

주최국 호주가 2015 아시안컵 결승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헌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한다. 여기서 이기는 승자가 오는 31일 한국을 상대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전을 하루 앞둔 2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준결승전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호주 언론 ‘데일리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8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수비수 매튜 스피라노비치가 복귀했다. 22명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 100% 전력으로 4강전에 임할 수 있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초점은 이미 한국과의 결승전에 모아지고 있다. 다만 UAE와의 준결승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직 한국전에 대한 구체적 구상은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선수들이 컨디션은 좋지만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다. 상태를 봐야 한다”고 UAE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호주 경기를 관전해 전력분석에 나선다. 호주가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관심거리다. 포스테코글루는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UAE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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