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사랑'이 시청률 0.5%대까지 하락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17회는 시청률 0.58%(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0.91%보다 0.33%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해 12월 1일 첫 방송한 이후 기록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을 앞두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시어머니 고여사(이영란 분)를 걱정하며, 장희태(엄태웅 분)의 집에 다시 들어간 김일리(이시영 분) 때문에 끝내 감정이 폭발한 김준(이수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일리있는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gato@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