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트레이너, "윤성환 상태 경미, 日 캠프 참가 가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1.27 14: 14

불행 중 다행이다. 허리 통증으로 괌 1차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던 윤성환(34, 삼성 투수)의 상태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근육통 수준이다. 윤성환은 27일 대구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세명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윤성철 재활군 트레이너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상태는 괜찮다. 걷고 움직이는데 통증이 없다. 앞으로 숙일때 약간의 통증이 있는데 호전도로 봤을때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하는데 별 문제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환은 오는 30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성환은 지난해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승 7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39. 특히 넥센과의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책임지며 통합 4연패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데뷔 첫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삼성과 4년간 총액 8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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