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GT 도입 '올-뉴 머스탱' 연간 판매 400대 이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27 14: 44

포드코리아가 처음으로 ‘머스탱’의 GT 모델을 도입, 한때 연간 최대 판매량인 400대를 넘게 판매할 계획이다.
27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대림창고에서 ‘올-뉴 머스탱’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공식 행사가 마무리 된 후 별도 자리를 통해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이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 이사는 ‘올-뉴 머스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이사는 “머스탱이 국내 시장서 한 해 동안 최대 400대 이상이 판매된 적 있다”며 “V8엔진과 국내 최초로 GT 모델이 출시된 만큼 이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V8 5.0L GT’에 대한 기대가 높다. ‘머스탱 GT’의 국내 시장 첫 도입이기도 하고, ‘머스탱’ 특유의 감성과 소리를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이기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 이사는 “’머스탱 GT’는 V8엔진에 최대 출력이 400마력을 넘는 모델”이라며 “프로모션 한정 판매 50대들은 한 두 달도 안돼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불어 ‘올-뉴 머스탱’ 출시와 더불어 포드코리아는 디젤 라인업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로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 이사는 “포드코리아는 전국에 31개의 전시장과 27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이들의 숫자를 늘릴 계획은 없으나 꾸준한 지원과 판매 볼륨 대피 타 브랜드보다 많은 센터를 보유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의 서비스 센터는 센터 하나당 수리 가능 대수는 1193대다.
한편,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진 포드의 야심작이다.
'올-뉴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새롭게 도입된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했고, 한국 시장 최초로 '머스탱 GT'도 출시됐다.
'올-뉴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했으며 머스탱만의 흡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 하우징을 통해 실제 314ps의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 44.3kg-m 이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km/L(도심연비 8.8km/L, 고속도로연비 12.4 km/L).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L 엔진을 장착했다.
'올-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VAT 포함, 2.3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는 4535만 원, 컨버터블은 5115만 원이며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 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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