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새 멤버 소진과 금조가 "데뷔 무대가 아직 어색하고 아쉽지만 나인뮤지스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3일 새 앨범 '드라마(DRAMA)'로 컴백했다. 특히 이번 컴백은 금조와 소진 새 멤버를 영입하고, 8인조로 새롭게 무대에 섰다.
소진은 27일 OSEN에 "너무 행복하고 정신없음을 느낀 한 주였다. 더 잘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 아직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많이 어색하겠지만 점점 더 나인뮤지스다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나태하지 않고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진은 앞서 지난해 제국의아이들 멤버 케빈, 나인뮤지스 경리 등과 함께 혼성그룹 네스티네스티로 활동한 바 있다.
나인뮤지스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 금조는 "아직 하루하루가 얼떨떨하고 무대 밑에서 손 흔들어주고, 소리 질러주는 팬들을 보면 믿기지 않는다. 많은 게 무섭고, 두렵고, 낯선데 도움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아직 무대 위에서 표정도, 몸도 많이 굳어있는 걸 저도 느껴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 빨리 적응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조는 "대중에게 내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음악적인 부분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데뷔 전 뮤지컬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는데 그 때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서 꼭 뮤지컬에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면서 "또 가식 없는 모습도 차츰차츰 보여주고 싶다. 사실 엄청 말 많고 시끄럽고 털털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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