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정글의 법칙’ PD가 스타들이 친구와 함께 정글 생존을 한 후 애매한 관계가 됐다고 농담을 했다.
이 PD는 27일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기자간담회에서 “이때까지 ‘정글의 법칙’이 3년 넘게 해왔다. 이때까지 ‘정글의 법칙’은 장소가 강조됐는데, 장소보다는 누구와 가느냐에 집중하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친구와 정글을 가면 어떨까, 이런 기획을 하게 됐다. 친구와 함께 정글에 갔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길지 궁금했다. 여행을 할 때 우정이 돈독해지거나 남남이 된다고 한다. 정글에서 생존을 한다면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다들 애매한 사이가 돼서 돌아왔다. 농담이고 즐겁게 돌아왔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이번 ‘정글의 법칙’은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지켜본다. 육중완-샘오취리, 손호준-바로, 조동혁-샘해밍턴, 류담-윤세아가 출연한다. 이미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촬영을 마쳤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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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