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황목치승(30)이 1군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27일 “황목치승 선수가 코칭스태프의 요청으로 내일(28일) 미국으로 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목치승은 28일 오후 2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황목치승이 합류한다고 현지 선수단에서 캠프에 제외되는 선수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황목치승의 합류로 LG는 앞으로 내야진 10명으로 1군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애리조나에는 정성훈 손주인 오지환 최승준 백창수 박용근 박지규 김재율 잭 한나한 등 9명의 내야수가 훈련 중이다.
한편 고양 원더스 출신의 황목치승은 2013년 LG에 입단했다. 2014시즌 1군 무대로 올라와 37경기에 출장, 타율 3할4리(46타수 14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수비 위치는 주로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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