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요즘 가요계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나눴다.
화요비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15년차로서 신인 시절과 요즘의 가요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화요비는 “요즘 음악방송에 발라드 가수가 별로 없다. 노을 말고는 거의 다 아이돌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요즘 가요계에 대해 “시스템이 바뀐 것은 하루면 적응하는데, 아이돌 분들 노래가 비슷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누군가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 더 스펙트럼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J김창렬이 “그래서 화요비 씨가 나온 것 아니냐”고 말하자 화요비는 “그런데 나로는 안 된다”며 웃었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 15일 신곡 ‘그 사람’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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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