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고심한 '삼시세끼'…차승원, 과자입수, 성공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27 17: 39

tvN '삼시세끼'가 2회 예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패러디를 고심한 흔적이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차승원, 방심한 나PD, 과자 입수, 타이밍, 성공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2회에 대한 예고컷과 방송일자, 시간 등을 함께 올려 프로그램을 홍보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차승원은 먼곳을 응시하며 입에 과자를 넣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자연에서 얻은 유기농 식재료로 '세끼'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취지와 다소 어긋나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3번의 수정과정을 거쳐 본문이 작성된 점이 인상적이다. 최초 작성글은 "'나PD가 오기전에 이 과자를 다 먹어치워야해'라고 생각중인듯 합니다"라는 담백한 문구였으나, 3번의 수정을 거친 이후 탄생한 문장은 "차승원, 방심한 나PD, 과자 득템, 타이밍, 성공적"이라는 패러디 문장이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로맨틱'이라는 댓글로 추가해 패러디를 완성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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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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