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오연서가 시작부터 투닥거리는 '케미'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운명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는 왕소(장혁 분)과 신율(오연서 분)이 투닥거리며 신선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율은 남장을 한 채 왕소와 재회한 상황. 신율은 왕소가 잠든 틈을 타 방에서 빠져 나가려 했고, 이를 안 왕소는 "개봉아 아무리 그래도 이름이 개봉이 뭐냐"며 딴지를 걸었다.

이에 신율은 "당신 이름도 만만치 않소소"라며 응수했고, 두 사람은 극이 시작함과 동시에 투닥거리며 눈길을 끌었다.
신율은 왕소가 있던 방을 향해 "이제 정말 계약 종료요"라며 아옹다옹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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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