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외야수 제러드 다이슨과 122만 5000달러 재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28 04: 4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28일(이하 한국시간)외야수 제러드 다이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다이슨의 연봉이 122만 5,000달러이고 350타석 달성시 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자신의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던 다이슨은 그 동안 구단과 올해 연봉에서 이견을 보였으나 이날 합의에 이름으로써 연봉조정위원회에는 가지 않게 됐다.
다이슨은 지난 시즌 자신의 특기인 빠른 발을 충분히 살리면서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줬다.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20경기에 출장하면서 역시 자신의 시즌 최다인 36도루를 성공시켰다. .269/.324/.327/.651의 공격 기록을 남겼다.
특히 중견수로 빼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경기 후반 대수비로 투입돼 선발 중견수로 많이 나섰던 로렌조 케인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다이슨이 중견수로 투입되면 케인은 우익수로 이동하고 아오키 노리치카가 빠지는 교체가 진행됐다). 지난 해 중견수로 106경기에 출장했으나 선발은 64경기였다. Baseball-reference의 지난 해 디펜시브 WAR는 1.7이다.
다이슨은 2006년 드래프트 50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에 지명 됐다. 뒷 순위로 지명 됐음에도 불구하고 4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102경기에 나서면서 메이저리거로 자리 잡았고 지난 해는 처음으로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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