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임헌일, 2월 소극장 단독콘서트 '독백' 개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8 09: 12

그룹 메이트의 임헌일이 내달 7차례에 걸쳐 단독콘서트 '독백'을 개최한다.
당초 6회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의 요청에 하루를 더 추가해 총 7회를 진행하게 됐다. 임헌일은 2년 전부터 소극장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고, 꾸준히 곡을 쓰고 연구하며 준비해왔다. 
임헌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 자필로 쓴 편지에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곤경에 빠뜨리려 합니다. 아무런 장치 없이 무대에 홀로 서서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채우고, 비워내며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단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 동안 발표하지 못한 노래를 하루에 한 곡씩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임헌일은 "서로의 숨소리를 느낄 만큼 조그마한 공간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 꺼낼 길이 없어 들려 드리지 못했던 비밀스런 제 노래들, 형식적으로는 독백이지만 마음으로는 끝없는 대화를 나누게 되기를 바래봅니다"라며 소극장 공연에서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임헌일은 지난 2013년 솔로앨범 1집 '사랑이 되어가길', 2014년 메이트 앨범 '베이비(BABY)'와 '엔드 오브 더 월드(END OF THE WORLD)'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성숙해졌고, 메이트 콘서트 활동과 더불어 이적, 이소라, 김동률 등의 앨범작업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임헌일의 단독콘서트 '독백'은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교동 카페 벨로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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