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스턴과 트레이드...선발투수 라나우도 영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1.28 09: 4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를 단행, 선발진을 강화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좌완 불펜투수 로비 로스를 보스턴에 내주고 우완 선발투수 앤서니 라나우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라나우도는 2014시즌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7번 선발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투켓에선 24경기를 소화하며 14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찍었다. 트리플A 활약으로 라나우도는 인터내셔널리그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스는 지난해 개막전을 선발투수로 맞이했다. 하지만 시즌 마감은 불펜투수였다. 로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장(12경기 선발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지난해 선발투수 집단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라나우도 영입으로 선발진을 보강, 지난해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불펜진의 경우, 신예 투수들이 올라서며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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