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국제시장’ 공약 지킨다..어린이재단 1200만원 기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8 10: 52

배우 김윤진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홍보시 발언했던 공약을 지킨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김윤진이 국제시장 홍보시 일반 관객들과 팬들에게 약속한 1200만 관객돌파하게 되면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윤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만약 공약을 한다면 1200만 명 돌파시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이왕이면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 섰으면 하는 바람”에서 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그의 바람은 이뤄졌으며 ‘국제시장’은 현재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230만 기록도 넘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어린이 재단과 대화를 통해 기부 전달 방식과 절차에 대해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히며 “김윤진의 뜻대로 1200만명을 넘어 선 지금 최종 관객 스코어와 맞춰 기부 할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다른 분들에 비해 작은 금액이지만 목표가 이루어져 행복한 기부 할 수 있게 돼서 내 자신도 그 행복한 사람 중에 하나가 됐다.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실종아동전문기관 연을 이어 실종아동 찾기 목소리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여러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종아동 캠페인 광고의 내레이션에 목소리 재능기부와 홍보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윤진은 한국에 머물며 ‘국제시장’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앞으로 있을 ‘미스트리스’시즌3 촬영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드 촬영을 위해 2월 말 캐나다 벤쿠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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