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7중인격 캐릭터 비결은? "소통"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8 12: 51

배우 지성이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중인격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지성은 어릴 적 상처로 생긴 7개의 인격을 가지고 살아가는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차도현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인해 인격 교대가 일어나면 기억조차 못하지만 인격들이 벌여 놓은 일을 수습하기 바쁜 인물. 이와 함께 퇴폐미 넘치는 신세기부터 아련한 안요섭까지 다양한 인격들의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의 이러한 캐릭터 표현의 비결은 소통이었다. 그는 보다 나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촬영 스태프들의 의견 구하고 인격들의 스타일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상, 소품 팀과도 직접 소통하며 특징을 잡았다.

또한 그는 고민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후 체화된 인격을 만들어 나갔다. 지성의 끊임 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준비성은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은 평소에 배우들, 스태프들 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킬미 힐미'를 준비하면서 각자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자신이 생각한 스타일이나 제스처가 어떤지 의견을 묻고 반응을 녹여내 캐릭터에 적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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