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PD “EXID, 우승 전혀 예상못해..기운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8 15: 00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의 김형중 PD가 걸그룹 EXID가 최종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JTBC ‘끝까지 간다’의 김형중 PD는 OSEN에 “EXID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을 전혀 못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며 “EXID가 생각보다 정말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EXID가 올해 정말 기운이 좋은 것 같다. 녹화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도 그렇고 집에 갈 때 소리를 지르면서 갔다”며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EXID도 하와이에 간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 EXID 멤버 하니와 솔지가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울랄라세션, 현진영, 김영호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모두 탈락하고 예상을 뒤엎고 EXID만 3라운드까지 올라갔다.
EXID는 3라운드에서 탈락, 패자부활전을 펼쳐 울랄라세션과 최종라운드까지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두 팀은 함께 성공을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고, 재대결 끝에 결국 EXID가 우승, 하와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 하니는 “저희 언니(솔지)가 사실 데뷔한지 엄청 오래됐다. 이제야 이렇게 빛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솔지는 여러 노래를 막힘없이 부르며 가창력까지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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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끝까지 간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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