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별이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강별은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더 라빌에서 열린 KBS N 수요드라마 ‘미스 맘마미아’(극본 박성진 성주현 연출 김종창)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책임감이 생기더라. 잘 표현해야하는데 가볍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별은 미혼모 역에 대해 "그 전에는 엄마 역이고 이번엔 싱글맘이다. 이번에는 외롭기는 했다"며 "아이를 다루는 부분에서 힘들지 않았다. 애기를 워낙 좋아한다. 사촌 동생들이랑 같이 살았다. 동생들을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 역할하면서 커서 지금도 계속 보는데 딸로 나오는 하유 양이랑도 친구처럼 하고, 좋았던 거 같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별은 극 중 사귀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했지만, 딸과 함께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싱글맘 버전의 캔디 서영주 역을 맡았다.
한편 ‘미스 맘마미아’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유쾌한 인생분투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드라마. 총 12부작으로 100% 사전제작 됐으며 이날 오후 11시 KBS 드라마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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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