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2차 체험판 공개..정은지 “라면 먹고 갈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8 15: 42

‘나홀로 연애중’이 2차 체험판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가상연인인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이영애의 명대사 “라면 먹고 갈래?”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JTBC ‘나홀로 연애중’ 2차 체험판 영상이 게재됐다.
 

1차 체험판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가상연인’으로 나선 정은지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연인의 심리 및 데이트 유형에 대한 퀴즈가 들어있다. 영상을 보며 ‘가상현실 연애’를 체험하고 퀴즈의 답을 골라 댓글 창에 올려주면 그중 추첨을 통해 솔로전용 ‘나홀로 배게’를 선물로 증정한다. 정답 여부와 관계없이 댓글을 남겨준 모든 참가자들이 추첨 대상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첫방송 당일인 31일까지 이어진다.
2차 체험판 영상 속에서 정은지는 밤늦은 시간 집 앞까지 데려다준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에 아쉬워하며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묻는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가 유지태에게 했던 말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던 대사다. 이어 화면에는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에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게 좋겠냐는 퀴즈가 나온다. ‘만약 정은지가 집 앞에서 똑같은 말을 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 듯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체험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첫 번째 ‘가상 연인’ 정은지의 매력이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청순돌’ 에이핑크 정은지와 어울리는, 로맨틱하면서도 귀여운 각종 돌발상황이 연출됐다”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홀로 연애중’은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상상연애대전’의 장점을 살리되 토크쇼의 형식을 가미하고 시청자 문자투표까지 유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줄 예정이다. MBC 출신으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천생연분’ 등 연애소재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성치경 CP의 신작이다. JTBC에서도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 히트작을 줄줄이 내놓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도 현장연출과 책임프로듀서 역할을 겸한다.
김민종, 전현무와 함께 성시경과 장동민, 또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나홀로 연애중’의 MC로 합류해 첫 녹화를 마쳤다.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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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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