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의 바로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바로는 최근 '앵그리맘'에 제안을 받고 고교생 역할로 출연을 결정 지었다.
바로가 맡게 될 역할은 사학비리에 물든 고등학교의 남고교생 역할.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일진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인물을 열연한다.

바로는 '앵그리맘'을 통해 지난해 4월 종영한 SBS '신의선물-14일' 이후 거의 1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로가 이번 고교생 역할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드러낼 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바로는 올해 24살로, 실제 나이보다 6살 어린 고교생 역할을 통해 신선함을 어필할 전망이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에 더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김희선, 지현우, 오윤아가 출연을 결정했다. '앵그리맘'은 '킬미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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