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김희선, 지현우, 오윤아, 바로, 리지 등 주연 배우가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미리 출연을 확정한 김유정을 비롯해 김희선, 지현우, 오윤아, 바로, 리지가 출연을 결정하고 오는 2월 7일 대본 리딩에 참석하기로 했다.
'앵그리맘'의 조연진도 탄탄하다. 박근형, 김희원, 박영규, 임형준, 박희진 등도 출연을 결정, 학교를 배경으로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한 데 뭉쳤다.

김희선과 김유정은 모녀 지간으로 호흡하게 되며 김희선은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딸을 위해 직접 학교로 들어가며 신선한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현우는 학교 선생님으로, 오윤아는 김희선의 친구로, 바로와 리지는 고교생으로 열연한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에 더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킬미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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