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과 한 채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로테르담 영화제에 초청됐다.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상과 이념을 다룬 작품들이 선정되는 비경쟁 섹션, ‘시그널:에브리데이 프로파간다(Signals: Everyday Propaganda)’ 부문에 초청됐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인간사에 대한 성찰을 중국산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담아낸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 제작 작품이다.

이에 한 채아는 “훌륭한 감독님과 열심히 촬영한 '메이드 인 차이나'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돼서 정말 기쁘다. 배우로서 정말 많이 배워가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초청소감을 남겼다.
이어 “비록 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며 바쁜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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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