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지원금, 출고가 수준으로 올랐다..KT 81만4천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28 16: 55

아이폰5s 지원금
[OSEN=이슈팀]아이폰5s 지원금이 출고가 수준으로 풀렸다. 아이폰5s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보조금 상한선 규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28일 KT는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금을 단말기 출고가 수준인 81만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까지 올렸다.

이날 KT가 공시한 보조금은 최대 81만4000원으로, 아이폰5s 16GB버전을 추가요금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32GB과 64GB 버전은 각각 13만2000원과 26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순완전무한51요금제의 경우에도 60만6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16GB의 경우에는 20만8000원에 구입할수 있고, 32GB와 64GB는 각각 34만원, 47만2000원 수준에 구입할 수 있다. 비교적 낮은 요금제에도 꽤 높은 수준의 보조금이 실렸다. 
여기에 추가로 유통대리점들이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공시보조금의 최대 15%, 즉 12만21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보조금이 실릴 수 있는 이유는 아이폰5s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면서, 보조금 상한선 30만원 규제가 풀렸기 때문.
업계에서는 KT가 이번 아이폰 보조금을 통해, 아이폰6 출시 이후 주춤했던 '애플 프리미엄 브랜드'를 되찾아 오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직 아이폰5s에 대한 보조금 인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life@osen.co.kr
아이폰5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