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악동뮤지션과 god, 가수 태양이 '제4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악동뮤지션과 god, 태양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각각 4월, 5월, 6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4월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악동뮤지션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악동뮤지션은 영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하는 악동뮤지션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5월 올해의 가수상을 받아 완전체로 시상식 무대에 선 god는 "진짜 이런 자리에 god 다섯 명이 13년 만에 섰다. 개인적으로 이 상을 모든 우리 가족 여러분, 팬god 너무 감사하다. 팬들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6월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이날 공연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이런 값진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도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판매량)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 그리고 음반에 참여한 우수 스태프를 선정해 올해의 가수, 올해의 해외 음원상, 한류특별상, K팝 공헌상,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스타일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실연자상, 올해의 작사가상, 올해의 작곡가상, 올해의 발견,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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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백승철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