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KGC와 전주 KCC의 경기가 열렸다.
2쿼터,KGC 박찬희가 KCC 김태술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오세근과 마스크를 쓴 하승진이 69일 만에 만났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승진은 지난 오세근과의 맞대결에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17분 5초만 코트에 나섰고, 2점 4리바운드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승부 한 번 펼치지 못했다. KCC 역시 54-72로 완패했다. KCC는 3연패에 빠졌고, 하승진 또한 복귀 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