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은 왜 로빈을 불러냈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8 22: 47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은 왜 또 다른 인격 로빈을 찾았을까.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3회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이 나타나 구명한(이덕화 분) 등 주변 인물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은 장하나(한지민 분)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마다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다. 하나는 과거에도 로빈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고, 로빈을 서진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를 따라갔다.

이에 로빈은 서진과 합의한 룰에 따라 하나에게 쌍둥이라고 거짓을 말했고,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에게 잡혀 다시 서진의 집으로 가게 됐다.
서진과 로빈은 5년 전까지 서로 규칙을 만들면서 생활했을 정도. 로빈의 인격이 나타났을 때 쌍둥이라고 말하고, 12시간 이내에 잠드는 등 규칙이 있었고 집도 공유하고 있었다.
로빈은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면서 "서진의 몸에서 사는 기생충"이라고 말하는 명한에게 상처를 받았다. 그러면서 자신은 서진이 불렀기 때문에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권영찬(이승준 분) 역시 로빈에게 서진이 달라졌다며, 그는 로빈을 원하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과연 로빈이 하나 때문에 다시 나타나게 됐을지, 서진이 어떤 이유로 로빈이라는 인격을 만들어 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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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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