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미식회' 시청률이 2회 만에 뒷걸음질 쳤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는 시청률 0.8%(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0.99%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수요미식회' 1회가 수요일 방영된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1위를 했던 것과 달리 2회는 케이블 예능 10위로 떨어졌다. 타 채널 '맛집 프로그램' '요리 프로'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했던 '수요미식회'가 첫 방송 이후 이렇다할 색깔을 찾지 못한 게 시청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

이날 방송에서는 칼국수를 주제로 맛집에 대한 출연자(전현무, 김희철, 김유석, 강용석, 어반자카파 박용인, 요리 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들의 평가와 설전이 펼쳐졌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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