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2'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29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남희석이 조세호의 절친으로 셰어하우스를 찾아 녹화를 진행했다. 특히 두 사람은 10여년 동안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그 누구보다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톱 MC로서 예능프로그램 게스트 출연이 많지 않은 남희석은 절친한 후배 조세호를 응원하기 위해 '룸메이트2'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룸메이트2' 멤버들의 '절친'들이 셰어하우스를 찾아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어 이번 남희석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잭슨의 초대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초대돼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장식했고, 배종옥의 '절친' 변정수와 윤현숙이 셰어하우스를 찾아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S.E.S 멤버 슈가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와 함께 출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남희석이 출연하는 모습은 다음 달 3일 방송될 예정이다.
'룸메이트'는 당초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출연진이 깜짝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 조정이 되지 않아 안타깝게 무산됐다.
한편 남희석은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을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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