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넥, 인기 아이템 부상...남성복도 복고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29 10: 02

남성복, 캐주얼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터틀넥' 재조명
헤리토리, 색상, 패턴, 컬러 등 다양한 터틀넥 활용한 터틀넥 스타일링 제안
90년대 향수를 자극한 '토토가'가 패션업계에 '복고' 바람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성복에서는 2000년대 초반 일명 '목폴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한 '터틀넥' 스웨터가 다시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터틀넥 스웨터는 모직 코트, 다운 재킷, 패딩 등 다양한 아우터와 잘 어울리며, 울 혼방, 캐시미어 등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니트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목을 감싸는 디자인은 별도의 머플러 없이도 보온성을 높이는 동시에, 깔끔하고 지적인 인상을 주어 격식있는 자리는 물론, 평소 비즈니스룩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종석, 이민호, 김영광 등 젊은 남성 배우들이 터틀넥 스웨터를 착용하고 자주 등장했고,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남성 패셔니스타도 시사회 등 행사 참석 시 착용하여 멋스럽게 연출하고 있다.
 
세정에서 전개하는 TD 캐주얼 '헤리토리(HERITORY)'는 트렌디한 남성을 위해 추위가 이어지는 초봄까지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터틀넥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터틀넥 스웨터를 입을 때는 소재, 컬러, 패턴, 터틀넥의 길이 등 다양한 디테일에 맞춰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헤리토리 '터틀넥 스웨터'는 이태리 울, 알파카 혼방 수입 소재의 밝은 베이지 색상 제품으로 무채색 위주의 겨울 아우터와 쉽게 매치할 수 있고, 부드럽고 이지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적당히 도톰한 두께이고, 한번 접은 터틀넥의 길이가 턱에 닿지 않아 활동성이 좋다. 또한, 패턴 없이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클래식하면서 댄디한 느낌을 자아내 비즈니스 캐주얼룩은 물론이고, 격식있는 자리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헤리토리 전속모델 로이킴처럼 차콜 색상의 헤링본 재킷과 짙은 브라운 계열의 바지와 매치하면 차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성 패션 브랜드 '지오지아(ZIOZIA)'도 세련된 남성을 위한 터틀넥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지오지아 모델 김수현이 착용한 터틀넥 스웨터는 얇은 모혼방 소재를 사용하고, 네이비, 차콜 색상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하였다. 변형 조직과 컬러 블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터틀넥의 길이가 긴 편이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
김수현처럼 카멜 색상의 모직 코트, 블랙 색상의 모직 정장 팬츠와 매치하면 포멀한 터틀넥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헤리토리 관계자는 "복고의 영향으로 터틀넥 아이템이 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 어떤 아우터라도 터틀넥을 받쳐입으면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인기"라며 "터틀넥은 겨울뿐만 아니라 봄, 가을 간절기까지 두루 입을 수 있고, 캐주얼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라 그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터틀넥 스타일링 화보컷 / 헤리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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