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와 박재범, 래퍼 산이가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유나이트 더 마이크 2015(The Unite the Mic 2015'라는 타이틀로 이스탄불과 캐나타, 미국의 주요도시를 돌 예정이다.
에일리의 소속사 YMC의 한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에일리와 박재범, 산이가 해외에서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오는 3월 터키의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과 달라스, 라스베가스 공연을 이어가며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직 세부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다.

세 사람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에 이번 공연 성사가 가능했다.
에일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갖췄으며, 산이는 '랩지니어스'로 불릴만한 뛰어난 랩 실력, 다양한 가수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수다. 박재범 또한 특유의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하고 있어 이들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타이틀곡 '손 대지 마'로 사랑 받았으며, 산이는 레이나와 호흡을 맞춘 '한 여름 밤의 꿀'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활약했다. 박재범은 정규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발표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팬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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