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진구·강하늘, 게릴라 버스킹..일대 마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9 11: 02

배우 정우와 진구, 강하늘, 조복래가 게릴라 버스킹에 나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쎄시봉’의 정우, 진구, 강하늘, 조복래는 지난 26일 홍대 놀이터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했다.
‘쎄시봉’ 주역들의 게릴라 버스킹 소식을 접한 수많은 팬들은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홍대 일대를 마비시킬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서운 한파에도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정우는 “트리오 쎄시봉의 훈훈한 공연으로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해드리겠다. 홍대가 떠나갈 듯 열창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강하늘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네 사람은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그건 너’, ‘하얀 손수건’, ‘왠 더 세인츠 고 마칭 인(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모창을 요청한 관객을 위해 조복래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 윤형주를 연기한 강하늘은 ‘유 민 에브리띵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를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백허그, 셀카, 이마 뽀뽀부터 생일을 맞이한 팬을 위해 생일축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쎄시봉’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