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마마무·지소울·주영·여자친구, 美빌보드 2015년 유망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29 11: 04

미국 빌보드가 2015년 기대되는 K팝 아티스트 톱5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K팝 칼럼 K타운을 통해 올해의 K팝 유망로 iKON, 마마무, 지소울, 주영, 여자친구 등 다섯 팀을 꼽았다. 빌보드는 “팬들의 기대심리와 차트 기록, 유튜브 조회수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신인 다섯 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iKON은 YG엔터테인먼트의 2015년 신인 보이그룹. 빌보드는 iKON에 대해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힙합 기반의 보이그룹으로 2014년 YG의 위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며, 특히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 에픽하이 ‘본 헤이터(Born Hater)’ 등에 참여한 바비와 B.I의 랩 실력에 주목했다.

두 번째로 꼽힌 걸그룹 마마무는 최근 음악 방송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빌보드는 “이 소울풀한 걸그룹은 재능과 보컬적인 부분에서 주목 받고 있다. 레트로 사운드 음악으로 탄탄한 노래와 랩 실력을 보인 마마무는 조만간 이들만의 히트곡으로 걸그룹 사이에서 우뚝 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지소울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유망주. 빌보드는 “15년의 연습 기간을 거친 지소울은 알앤비 발라드 ‘유(You)’로 데뷔를 했다. 15년은 기다리기에 매우 긴 시간이었다. 그가 그간 굶주려왔던 음악을 어떻게 내보일 지 기대가 크다”고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주영에 대해서는 “유튜브 커버 영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인기를 쌓은 가수”라며, “지난해 씨스타 효린과의 듀엣곡 ‘지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그에 대해 ‘비밀 무기’라고 명했는데, 그의 출격은 이미 준비 완료”라고 보도했다.
끝으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2015년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꼽혔다. 빌보드는 “소녀시대가 지난 2007년 데뷔해 현재 부동의 K팝 걸그룹으로 자란 가운데 여자친구는 소녀시대의 데뷔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며, “크래식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2014년 ‘섹시 트렌드’를 뒤로 했다”고 평했다.
sara326@osen.co.kr
iKON-Mnet, 마마무-WA엔터테인먼트, 지소울-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