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로 영입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29일 KBS Cool 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 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 "최근 '무한도전' 출연이 잦아지면서, 사람들이 '무도' 멤버로 영입되는 것은 아니냐 걱정들을 많이 하신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장훈은 "그럴 일은 없다. 십년간 '무한도전'을 끌어온 분들이 역량이 너무 뛰어나다. 내가 낄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우미 정도로만 생각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스포츠 스타 출신 연예인들 중에서 강호동을 예로 들면서 "강호동은 천재다. 나같은 사람은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으로 낄수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렇게 키도 큰데 겸손한 사람은 처음"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KBS Cool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매일 아침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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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