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측 "터보 재결합? 이단옆차기에게 제안만 받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29 12: 45

터보가 이단옆차기의 손을 잡고 재결합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종국 측이 김종국과 직접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단옆차기로부터 제안만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소속사 얼반네트웍스이엔티의 고위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다소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앞서 터보가 재결합한다는 내용을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면서 "직접 김종국과 통화해보니 개인적으로 이단옆차기로부터 제안만 받은 상황이라고 하더라. 회사에서도 모르고 있는 만큼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전반기에 20주년을 맞아 김종국이 솔로앨범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터보는 김종국과 김정남으로 이뤄진 듀오로 '나 어릴적 꿈'을 통해 1995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2년 뒤 김정남이 팀에서 나가고 1997년부터 마이키가 영입 돼 약 4년간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1년 '터보 히스토리1(Turbo History 1)'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고, 김종국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김종국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김정남과 함께 출연해 터보의 전성기를 재현하면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joonamana@osen.co.kr
얼반웍스이엔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