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브로스 측 “40명 연기자, 김대희와 함께 하기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29 13: 21

개그맨 김대희가 대표로 나선 제이디브로스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았던 대다수의 개그맨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제이디브로스 측은 29일 오후 OSEN에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있던 40여 명의 연기자들이 김대희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정식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김대희 대표가 연기자들과 일대 일로 만나 디테일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데, 이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조윤호 등 10명의 연기자와는 앞으로 함께 하기로 확실한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디브로스 측은 지난 26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소식 이후 저희 40여명의 연기자들이 다 같이 모여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이디브로스가 소수 정예로 회사를 꾸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앞서 김준호가 공동 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대표 이사 김모 씨의 해외 도주 이후 추가 우발 부채 금액이 수십억 원에 이름에 따라,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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