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마카로바 꺾고 3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9 13: 51

세계랭킹 2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세계랭킹 11위, 러시아)를 완파하며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마카로바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 첫 번째, 두 번째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따낸 샤라포바는 이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결승에 오른 샤라포바는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 미국)-매디슨 케이즈(세계랭킹 35위, 미국)의 4강전 승리자를 상대로 2008년 이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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