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가수 바다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돌아온 도로시(이하 ’오즈의 마법사‘)’ OST에 참여해 화제다.
‘오즈의 마법사’ 측은 29일, 박칼린과 바다가 참여한 앤드크레딧 송 ‘원 데이(One day)’의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 데이’는 밝고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사가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번 공개된 뮤직 예고편에서는 OST 녹음 현장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적인 명장면들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원 데이’ 행복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행복한 날 나의 꿈 꼭 이뤄질 거야. 꼭 그럴 걸”이라는 가사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에 박칼린은 “원곡보다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 더 돋보이는 노래다. 무엇보다 바다의 목소리와 정말 잘 맞는 노래인 것 같다”며 바다의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극찬했다. 또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한 바다는 “애니메이션 OST 처음 도전하는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 특히, 국내 최고인 박칼린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더 행복하다. 이번 OST 작업은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서 의미가 크고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쁘다. 노래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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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뮤직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