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이영돈 “내 전문영역 탐사프로 맡아 반갑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9 14: 17

이영돈 PD가 오랜만에 탐사프로그램 제작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반갑다”고 밝혔다.
이영돈 PD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JTBC로 옮긴 다음에 이 탐사프로를 먼저하고 싶었다. 준비와 절차 등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시간이 걸렸는데 내 전문영역인 탐사프로그램을 하게 되서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고생은 엄청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날 거라 생각한다”며 “제주도, 부산에 들러 취재한 다음 어제 밤에 올라와서 새벽 4시까지 시사하고 들어갔는데 잠이 안와서 맥주를 먹고 잤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영돈 PD가 간다’는 ‘대한민국 탐사 보도의 1인자’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믿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이후 ‘이영돈 PD가 간다’로 10년 만에 본격 탐사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 이영돈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60분’,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맡은 프로그램마다 깊이 있는 주제와 보도로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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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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